강찬: 제이슨이 여러 사람과 어떻게 지내야 할지 고민한다면, 피터는 수녀님이나 엄마와의 관계 등 개인적인 고민을 나누는 장면이 많아서 그런 부분을 더 신경 쓰려고 했어요. 제이슨과의 관계에서는 여성스럽기보다는 조심스럽게 대하려 했고, 1막에서 수동적이었던 모습을 2막에서는 점차 능동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. 무엇보다 극 중 피터와 제이슨의 스킨십을 표현하는 게 준혁이나 저나 처음에는 많이 어려웠거든요. ‘브로맨스’로 시작해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를 하면서 연습했다가 이제는 무대에서 입을 맞추며 어떤 각도가 더 예뻐 보일까, 어떻게 해야 둘의 사랑이 더 진실하고 애틋하게 전달될까 생각할 정도가 됐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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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찬: ‘베어’라는 훌륭한 작품에 주연으로 뽑혔지만, 여전히 저희는 검증을 받아야 하는 신인 배우잖아요. 잘 하면 잘 되고, 못 하면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요. 그래서 이번 작품이 앞으로 배우 인생에서 중요한 기로일 거라고 생각해요. 그렇기에 한 회, 한 회가 저에게도 너무 소중하고, 오신 관객 분들께서도 ‘아 공연 정말 좋았다’라는 느낌이 들게 하는 게 지금의 저희 몫인 것 같아요. 2월 말까지 매회 모두 다른 느낌이 들 것 같은데, 매번 스스로 감동을 느끼고 관객들께도 그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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